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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가장 가깝게 있는 넓이 46.28
평방킬로미터의 섬으로 국내에서 14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최근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석지 매립으로 약 100만 평이 불어나 8번째로 큰
섬이 되었다. 이곳은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일단 들어가보면 자연 그대로의 섬의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가 보이며, 해삼,전복등 어종도 풍부하다. 또 섬 서쪽 두무진 아래 선대바위는 고려 충신 이대기가
<백령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 했을 만큼 기기묘묘함을 자랑한다. 더욱이 지상 2층 규모의 심청각을 건립하였으며
사곶천연비행장, 두무진 등과 연결되는 백령도 일대를 관광코스로 조성하였다. 그리고 진촌리 북쪽 해안에는 국내 유일의 물범 서식지인 물개바위가,
용기 포구 옆에는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는 규조토 해변(일명 사곶해안)이 있다. 길이는 자그마치 3km, 썰물 때에는 3백m이상의 단단한 도로가
생겨 차도로 사용되고 군수송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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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의 전설중 하나로 심청을 빼놓을수 없다. 심청이 공양미300석을 받고 몸을 던진 인당수, 연꽃이 조수에 밀려 연봉바위에 걸려
살아났다는 연화리해변 등은 심청전의 배경이 백령도가 아닐까 하는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백령도에 위치한 심청각은 심청의 이야기를
보여줄 그림과 인형들의 작은 몸짓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청의 전설을 한눈에 볼수 있게 꾸며 놓았다. 심청각 주변에 보이는 넓은 잔디밭과 북녘땅을
한눈에 볼수 있는 바다 풍경 그리고 망원경으로 내다 보는 심청의 전설이 서린 인당수를 볼수 있도록 구성해 놨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심청의 이야기를 그려 볼수 있도록 많은 개발이 이루어 질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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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진항을 따라 바닷길로 대략 500M 남짓 올라서면 두무진 선대암 해변이 보인다. 넓게 펼쳐진 두무진의 선대암들은 가파랐던
숨소리들을 한순간 멈추게 할만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조금만더 아래쪽으로 내려면가 바위를 타고 밀려드는 파도와 선대암의 풍광을 더욱 자세히
볼수 있으며 그곳에서 찍는 사진은 백령도를 대변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게 만든다. 이곳은 유람선을 타고 보는게 가장 좋은데 바다 곳곳에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 비경이 펼쳐져 있으며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어우러져 그 자태가 너무도
신비롭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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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콩의 모양으로 생긴 조약돌들로 구성된 콩돌해안은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곳중의 하나다.
해변의 전체는 콩돌 모양의 조약돌로 가득 체워져 있으며 이돌은 천연기념물(제392호) 로 지정되어 있을만큼 소중한 자원이다. 콩돌의 색깔을 보면
백색·회색·갈색·적갈색·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화동의 콩돌해수욕장은 그 돌들을 밟는것만으로도
황홀하기 비할데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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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드문 현무암내에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로 천연기념물 제 393호로 지정되 있으며 화산지대로써 현무암이
분포되어 있을만큼 희귀한 곳으로 많은 연구진들의 발이 끊이질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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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한 갈매기 서식지 및 용트림 바위는 그만큼 잘 보존되어 있으며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갈매기들의 울음소리들을 가까이서 들을수 있으며 군데 군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낳아둔 갈매기 알들을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용트림 바위는 용의 모습으로 갈매기의 땅을 지켜주듯 듬직하게 서있다. (발 닿는곳이 좁아
위험하니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관광하기엔 그리 좋은곳은 안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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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기독교가 백령도 중화동에 장로교회를 설립한 후 지금은 14개 교회로 확산되어 많은 신도가 있으며, 특히
중화동 교회는 한국 솔내교회와 새문안 교회 다음으로 세워진 유서깊은 교회로
유명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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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곳과 회동 사이를 막는 820m 길이의 방조제 공사로 130ha의 면적에 270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인공호수가
만들어져 농업용수로 활용하게 된다. 480ha의 농경지가 확보되어 식량증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공원부지와 유락시설부지 등 관광특구로 지정,
새로운 명소가 될 곳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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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북동쪽 약1Km 떨어진 여러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바다표범과 가마우지, 그리고 갈매기가 한가로이 쉬어 가는곳,
물개라고 불리우는 바다표범의 서식지이다. 북쪽으로 월래도가 보이고 섬 동남쪽으로 용기원 산 형제바위가 물개들을 지켜주듯 장엄하게
서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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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길이 3km. 넓이 250m(썰물시)의 사빈으로 작은 입자의 규조토라는 모래로 이루어진 천연비행장겸 해수욕장,
3km쯤 이어진 긴 해안선으로 자동차가 달리면 가슴이 열리듯 상쾌함이 이루 형언할 수 없다. 70년대 말까지 비행기가 이착륙했으나 지금은
수영장과 야영장으로 사용된다. 세계에서 이탈리아의 나폴리해안과 이곳뿐인 천연비행장은 명소중의 명소이며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로 알려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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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남쪽에서 대청도쪽으로 3Km 떨어진 작은 바위섬이다. 인당수에서 연꽃을 타고 조수에 밀려 떠내려 오던 심청이가 이곳
연봉바위에 걸려 임금님께 전했다고 하는 섬이다. 물에서 보면 연꽃봉우리처럼 생긴 바위가 2개 보이고 하늘에서 보면 연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인다는 전설이 담긴 바위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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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백령도에 도착하여 첫발을 딛는 곳이 용기포 부두인데, 배에서 내려 여객선 터미널을 빠져나오면, 길 왼쪽
바닷가 공간에 원추형으로 쌓은 두 개의 탑이 있다. 돌로 쌓은 이 탑은 백령도 주민과 백령도를 오가는 사람들의 해상 안전과 자녀 출산 등 소원을
비는 소원 기원탑(所願 祈願塔)으로 최근에 쌓은 것인데, 백령도의 관문인 용기포 부둣가에 자리잡고 있어 백령도의 상징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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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진 절경중에 하나로 코끼리가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두무진 일대는 선대암. 형제바위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명승
제8호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