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머무는 여행지

영종도주변 - 3 ; 을왕리

창현마을 2005. 9. 22. 14:59
  을 왕 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남서쪽에 있으며 용이 수영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하여 용유도의 을왕리 라 불리는 이 섬은 영종도와 분리되어 있는 별개의 섬이였다.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서 영종도와는 하나의 섬이 되어있다. 국민관광단지로 이미 선정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때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곳곳에 모래사장이 있어서 바다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이 펼쳐지고, 갯벌을 파헤치면 갖가지 조개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해바다의 하나의 즐거움이다. 서울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여서 일상에 지친 도시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봄 가을로는 MT를 온 대학생들로 성시를 이룬는 수도권의 가장 가까운 바다 해수욕장으로 이곳에서의 석양 감상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겨울이면 연인들은 겨울바다의 운치를 즐기러 을왕리를 또 찾아온다.


  공항 전망대
 

인천국제공항은 1992년 착공하여 약 4조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 여의도 면적의 18배인 1700만평의 부위에 건설한 대역사이다.
동북아 최첨단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한눈에 바라보는 인천국제공항전망대는 오성산(172m)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의 새로운 명소의 중의 하나입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영종도 서남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평균 1.5m 정도의 비교적 얕은 수심과 고운 모래 백사장으로 주말여행 과 가족여행 객들의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이곳에 국내최초로 보트정박시설, 수영장 등을 갖춘 대규모 해상호텔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근처 왕산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변도 빠질 수 없는 관광 여행지입니다.

 
  왕산 해수욕장

용유도 서쪽 해안에 위치한 왕산 해수욕장은 '옛날에 왕이 살았다'고 해 왕산 이라는 지명을 갖게 된 곳이다. 개발의 손이 미치지 않아 드물게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을왕리의 2배나 되는 넓은 해변과 천연 백사장의 깨끗함은 어떤 해수욕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바위 사이사이의 모래밭, 울창한 산림에서의 소풍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낙조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인천공항 에서 15분 정도 소요.

 
  마시란 해변
 

인천국제공항 남측방조제도로(인천공항 남로)를 쭉 따라가면 무의도 실미도로 들어가는 잠진도 선착장이 보이고 조금더 가면 용유도 덕교마을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 자칫 놓치기 쉽다. 용유도의 해변가를 쭉 따라가는 도로의 시작으로 소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앞으로는 넓은 모래사장과 탁 트인 바다,뒤로는 소나무 숲이 포근하다. 해변으로 쭉 줄이은 조개구이 포장마차, 키조개, 소라, 참맛,동죽 갖가지 조개맛이 군침을 돌게한다. 주말여행 여행지 로서 관광 과 숙박 이편리 하며 25,000~30,000원이면 4명 가족이 조개맛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을왕리에서는 말만 잘하면 조개는 계속추가... ?

 

 
  선녀바위해변
 

용유도 와 을왕리 의 중간에 바다로 나가지 못한 몇 척의 배가 갯벌에 기대어 있다. 조금더 들어가면 기이한 형상의 바위가 손을 흔드는듯하다. 바로 선녀바위다. 주변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허니문 주말여행객들과, 갯바위 위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선녀바위 해변에는 호젓한 바다를 즐기는 여행지로 을왕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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