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이 숨쉬는 산행지

고향주변의 산 3 - 중미산

창현마을 2006. 5. 30. 16:49

 

중미산(834m)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가평군 설악면의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1994년 중미산자연휴양림이 개장한 이래 인근의 유명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의 산 중에서 제법 높은 산이라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스럽다.

보통 가평군 설악면에서 시작하여 서종면 명달리로 하산한다.   
요즘은 승용차로 자연휴양림이 있는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로 해서 양현마을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에서 다시 양현으로 내려 오는 코스도 많이 이용된다.

   설악면 가일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는 두 가지.   
광법사로 해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서너치로 해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광법사로 오르는 길은 서너치로 오르는 길보다 험로로 가일리 삼거리 매점 뒤로 난 길로 접어든다.   마을을 벗어나 가파른 소나무 숲길을 30분 정도 오르면 6부 능선에 오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경사 가 약해지며 좌측으로 유명산과 소구니산이 언듯 보인다. 20분 더 가서   갈림길에서 왼쪽길을 택해(오른쪽은 다시 가일리 하산길) 다시 40분정도 오르면 정상이다.   
서종면 명달리로 하산하는 길은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10분쯤 가다가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뻗어내린 능선길로 가는 방법과 능선을 따라 620m봉우리까지 간 다음 왼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난 길을 택해 명달리로 하산하는 길이다.   
후자 가 일반적인 하산코스다.   
어느 쪽 코스를 택하든 총 산행시간은 약 4시간 정도이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양현마을이 산행기점이다.
양현마을 →가일리 삼거리 매점 뒤로 난 길 →가파른 숲길을 약 30분 정도 오르면 6부 능선 →능선의 좌측으로 유명산과 소구니산이 보임 →약 20분 더 오르면 삼거리 →왼쪽길로 약 40분 더 오름(오른쪽 길은 가일리로 하산하는 길) →정상

설악면 가일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는 두가지. 광법사로 해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서너치로 해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중미산은 서너치고개에 오르자면 40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변화있는 산행을 하려면 산 북쪽의 명답리를 기점으로 하거나 삼태봉을 거쳐 동방산에 이르는 능선종주도 해볼 만하다. 일반적으로는 신복3리 양현마을에서 북쪽으로 계곡을 거슬러 올라 안부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서너치고개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앞에서 바라본 중미산

 

 

 

 

 


 

중미산 정상의 표지석

 

 

 

유명산에서 바라본 중미산

 

 

 

중미산에서 바라본 유명산과 소구니산

 

 

 

 

 

 

 

청계산(양수리)방면의 연무낀 조망

 

 

 

땅거미가 질무렵의 통방산 방면

 

 

 

왼쪽편의 가일2리(대일부락 - 어비마을)와  중앙 앞의 유명산 입구

 

 

 

양수리방면의 조망

 

 

 

중미산 휴양림내 천문대

 

 

 

선어치 고개 쪽에서 오르는 길에 있는 바위

 

 

 

안개낀  대일 부락 - 봉미산의 끝부분만 조금 보인다

 

 

 

정상옆에 암릉

 

 

 

바로앞에 있는 소구니산

 

 

 

유명산 - 뒤에 백운봉이 쬐끔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