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명찰 순례

선운사 - 전북 고창 ( 풍천장어와 복분자술의 고장 )

창현마을 2006. 3. 10. 21:43

 

    < 선운사 >

 

                  ;  전북 고창 - 선운산

 

 

 

 

 

 

 

 

 

 

 

 

 

 

 

 

 

 

 

 

 

 

 

 

 

 

 

 

 

 

 

 

 

 

 

 

 

 

 

 

 

 

 

 

 

 

 

 

 

 

 

 

 

 

 

 

 

 

 

 

 

 

 

 

 

 

 

 

 

 

 

 

 

 

 

 

 

 

 

 

 

 

 

 

 

 

 

 

 

 

 

 

 

 

 

 

 

 

 

 

 

 

 

 

 

 

 

 

 

 

 

 

 

 

 

 

 

 

 

 

 

 

 

 

 

 

  전북 고창 선운사


   
♣ 선운사(禪雲寺)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이다. 백제 때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시에는 대찰이었으나, 정유재란 때 거의 소실되고 지금은 규모가 그리 큰 사찰은 아니다.
선운사(禪雲寺)는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금산사와 더불어 도내 2대 본사로 유명한 명승고찰이다. 선운사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이 창건했다는 설과 위덕왕 24년(577년) 백제의 승려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이자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선운산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채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천연동굴인 진흥굴이 그 전설을 뒷받침하여준다
1707년 쓰여진 '도솔산선운사 창수승적기(創修勝蹟記)'에 다음과 같은 선운사의 창건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진흥왕은 왕위를 버린 첫날 밤에 좌변굴(左邊窟; 진흥굴)에서 잠을 잤다. 꿈 속에서 미륵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를 창건하고 다시 이를 크게 일으켰는데, 이것이 선운사의 시초라고 한다. 한창 때는 암자 89개, 당우 189채, 수행처 24개소 그리고 승려 3,000여명을 거느린 대찰이었다 한다.  

선운사사적기(禪雲寺寺蹟記)에 따르면 577년(백제 위덕왕 24)에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창건하였으며, 그후 폐사가 되어 1기(基)의 석탑만 남아 있던 것을 1354년(공민왕 3)에 효정선사(孝正禪師)가 중수하였다. 1472년(조선 성종 3) 부터 10여 년 간 극유(克乳)가 성종의 숙부 덕원군(德源君)의 후원으로 대대적인 중창을 하였는데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본당을 제외하고 모두 불타버렸다. 창건 당시는 89개의 암자와 189채의 건물, 그리고 수도를 위한 24개소의 굴이 있던 대가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1613년(광해군 5)에는 무장(茂長)현감 송석조(宋碩祚)가 일관(一寬)·원준(元俊) 등 승려와 함께 재건을 도모, 3년에 걸쳐 대웅전·만세루(萬歲樓)·영산전(靈山殿)·명부전 등을 건립하였다.
이 절은 불교의 기본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왕성해지고, 불립문자(不立文字)를 주장하던 선종(禪宗)에서도 선리(禪理)를 근본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한 운동이 일어나던 조선 후기에, 조사선(祖師禪)의 본연사상을 임제삼구(臨濟三句)에 입각하여 해결해 보려고 시도한 불교학자 긍선(亘璇)이 처음 입산수도한 절이기도 하다.
절 내에 대웅보전, 만세루, 영산전, 명부전 등의 건물이 있고, 도솔암을 비롯한 네 개의 부속 암자가 있다.

선운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동백꽃이다. 대웅보전 뒤 살짝 비탈진 언덕으로 수천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어, 봄이면 화사하게 동백꽃을 피운다. 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기는 대략 4월 중순에서 말경. 물론 매해 기후가 조금씩 달라 동백꽃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주변 음식점이나 호텔에 전화로 물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선운사 동백은 아름답다.하지만 선운사 동백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울타리를 쳐 놓아 동백숲으로 들어갈 수 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

선운사 동백은 미당 서정주와 가수 송창식의 아름다운 헌시로 다시 태어나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선운사 동구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읍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읍디다

              - 서 정 주 -    

   선운사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 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예요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

                    -송 창 식 -  


선운사에서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 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어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 이더군
         -  최 영 미 -


서정주의 '선운사 동구'에서 또 송창식의 '선운사'에서 모두 선운사 동백은 애절한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선운사 동구'에서는 동백꽃이 막걸릿집 여자의 목 쉰 육자배기 가락으로 남았다고 했고, '선운사'에서는 내 맘처럼 슬픈 동백꽃을 보면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라 했다.

실제 선운사 동백보다 훨씬 아름답고 애절한 이미지를 노래하고 있다. 선운사 동백은 위대한 시인과 탁월한 가인에 의해 뚜렷한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 두 분이 선운사 동백을 이렇듯 애절하게 느낀 것은 절 자체의 이미지도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선운사는 백제 때 지어진 고찰로 흔히 천년사찰이라 부르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천년사찰이 수도 없이 많지만, 이 선운사처럼 쓸쓸함을 주는 곳은 찾기 힘들다. 대웅보전의 기둥은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썼는데, 빛 바랜 단청이 그대로 쓸쓸함을 자아내고, 대웅보전 앞 돌계단은 거의 무너져 있어 쓸쓸함이 지나쳐 쇠락한 이미지까지 풍기고 있다. (보수했음)
절 자체가 하나의 유적 같은 느낌이다(물론 스님들의 거처인 요사는 새로 정비해 놓았다). 이 분위기가 선운사의 이미지이다. 이런 선운사 뒤의 동백꽃이 송이째 뚝뚝 떨어지니 애처롭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선운사는 동백 말고도 볼거리가 많다. 봄철 동백에 이어 피는 진입로의 벚꽃이 아름답고, 도솔암으로 가는 길가에 피는 여름 상사화와 가을 단풍, 그리고 겨울 설경도 아름답다.
또 선운사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 부도밭이다. 부도밭이야 큰 사찰에 가면 어디나 있지만, 이곳 선운사 부도밭은 곧고 울창한 숲속에 들 어앉아 있어 아늑하기 그지없다. 숲의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자연스럽고 정갈 해 도시인들의 마음을 차분해게 해주는 힘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되면 도솔암까지 올라보면 좋다. 왕위를 버린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높이 17m의 거대한 마애불을 볼 수 있는 산책로 같은 산길이다.

현재 선운사 내의 문화재로는 대웅보전(보물 제290호), 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 등이 있다. 금동보살좌상은 대웅보전 옆 관음전에 모셔져 있다. 또한 가장 아름다운 가을 단풍지 한가운데가 선운사가 아닌가 싶다.

선운사 앞 주차장 뒤편 광장에서는 매년 동백이 피는 4월경에 수산물축제를 연다. 고창의 특산물인 쭈꾸미, 바지락, 풍천장어 등을 소재로 한 요리를 선보이는 축제이다. 축제기간동안 쭈꾸미를 비롯해 바지락, 풍천장어 등 다양한 수산물 요리들이 선보인다.

선운사의 입장료 어른 2600원, 청소년 1700원, 어린이 1200원, 주차료 2000원.

선운사 : 063)561-0039
고창군청 문화공보실 : (063)560-2224

선운산, 고창읍성
  자가운전
1)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사 IC -  선운사
2)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정읍시내 반대편 도로 진입→(1.8km)→22번 국도와 29번 국도갈림길(주천삼거리)→22번 국도→흥덕(22번, 23번 갈림길)→22번 국도→오산저수지→반암리 갈림길 →우측도로로 2.8km→왼편으로 선운산도립공원 진입로

호남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을 나오면 바로 만나게 되는 삼거리에서 고창 쪽으로 좌회전하여 29번 국도를 타고 조금 달리면 주천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좌측길인 22번 국도를 택해 계속 22번 국도를 따라가면 된다. 중간에 흥덕에 있는 검문소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빠지고, 더 가서 고창으로 갈라지는 상탑삼거리에서 또 우측길을 택하는 것만 조심하면 된다. 이 길이 계속 22번 국도이다. 이 길을 따라 선운사 입구 삼거리까지 가서 좌회전하면 선운사 주차장이다. 선운사는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된다.
정읍 나들목에서 선운사까지는 약 30분 남짓한 시간이 소요되고, 경부고속도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약 4시간 30분 정도 거리이다.
부산,창원  -  남해안고속도로  -  광주  -  고창  -  선운사 ( 고인돌유적지 → 구시포해수욕장 )

대중교통
선운사로 가려면 먼저 고속버스를 타고 고창까지 가야 한다. 고창에서 선운사까지는 직행도 있고 완행도 있다. 버스는 많은 편이다.
  선운사 주차장 부근에 산새도호텔(063-561-0204)와 동백호텔(063-562-1560)이 있고, 여관도 몇 곳 있다
민박 다수

석정 온천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는 옛부터 겨울철에도 개울물이 따뜻해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이 곳 석정리에서 1987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석정온천은 프랑스의 루르드 온천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게르마늄 온천이라 한다.
게르마늄 온천수를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마시고 목욕을 즐기면 암과 같은 질환에 치료 역할을 하는 인터페론을 체내에 유발시켜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석정온천은 게르마늄 성분 외에도 인체 내의 노화된 부분을 회생시키는 고단위 토코페롤 영양소인 세르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만성류마티스, 관절염, 협심증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석정온천
 

○ 연락처
도솔암 (063)561-2861
참당암 (063)562-3799
동운암 (063)562-1608
석상암 (063)563-4091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63-3450
  ▶ 백파 율사비
선운사 부도밭에 있는 이 비는 백파대사가 입적한 후 1858년(철종 9년) 추사 김정희가 글을 짓고 썼다.
무장출신의 백파대사(1767∼1852)는 선종의 대가인 설파대사의 제자로 12세에 선운사에서 출가하였다.
특히 그는 초의선사와 삼종선등 선문의 요지에 대해 왕복 토론을 벌임으로서 근세 불교계에 가장 치열한 교리논쟁을 일으킨 분으로 유명하며, 또한 당대의 학문과 예술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와도 교분이 두터웠다.
백파율사는 조선의 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오랜 정체기를 헤치며 조선 후기 불교의 참신한 종풍(宗風)을 일으킨 화엄종주이다.  비문 말문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가난하기는 송곳 꽃을 자리도 없었으나
기상은 수미산을 덮을만 하도다
어버이 섬기기를 부처님 모시듯 하였으니
그 가풍은 정말로 진실하도다
속세의 이름은 긍선이나  그 나머지야 말해 무엇하리오  

▶멋과 풍류가 흐르는 살만한 곳
고창의 대표적 볼거리로는 청동기시대 유적, 지석묘 군락지를 들 수 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된 세계적 규모의 지석묘군락 등 곳곳에 장구한 세월의 자취가 산재해 있다.
특히 섬틀봉과 고창천이 배산임수의 지형을 이루고 있는 고창읍 죽림리 산기슭에는 400여기 이상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자락은 선사시대의 거대한 공동묘지에 다름 없는 곳으로 지석묘 상판 채석장이 있는 산중턱에서 산아래까지 쌓여있는 거대 돌덩이를 어떻게 운반했을지 여러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근 도산마을에는 칼도마 형태의 국내 대표적 북방식 지석묘도 자리하고 있다.
의식이 흡족하면 풍류를 생각케 된다. 고창은 곡창 호남평야를 배경으로 문화가 꽃핀 곳이다. 고을 곳곳에 천석꾼, 만석꾼이 있어 이들의 풍류가 가풍(家風)을 낳고, 이것이 서민 문화와 결합, 독특한 고창의 문화를 형성시켜 온 셈이다.
동리 신재효에서 김소희로 이어지는 판소리의 맥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고창읍성 인근에는 판소리 여섯마당의 체계를 세우고 독특한 창법으로 판소리 사설문학을 집대성한 신재효선생의 초가(1850년 건립)가 목련, 개나리 등 봄꽃과 어우러져 객들을 맞고 있다. 명창 김소희 등 최고의 소리꾼들이 배출되는 터전이다.
 
한국의 대문호 미당 서정주가 나고 자란 곳 또한 고창이다. 신재효의 풍류가 "한국의 보들레르" 서정주에 이르러 선운사의 화려한 동백꽃처럼 활짝 꽃을 피우게 된 셈이다.
부안면 선운리 미당의 생가마을에는 유년기 고향 마을 사람과 풍속을 산문 양식의 글에 담아낸 시집 "질마재신화"의 추억도 더듬을 수 있다. 수년 전 선운리 폐교에 건축가 김원씨가 설계해 마련한 미당문학관 전망대가 회상의 명소이다.
지금은 아스팔트 포장길로 변했지만 굽이치는 질마재 고갯길이며, 선운리 앞바다, 생가마을 등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다.  

선운사 상사화

상사화(相思花)

  - 詩 : 구재기  

내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

지나는 바람과 마주하여
나뭇잎 하나 흔들리고

네 보이지 않는 모습에
내 가슴 온통 흔들리어

네 또한 흔들리리라는 착각에
오늘도 나는 너를 생각할 뿐

정말로 내가 널 사랑하는 것은
내 가슴 속의 날 지우는 것이다.  
   
상사화(相思花)
상사화(수선화과:Lycoris sqamigera Mixim:한국, 일본)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상사화는 석산 또는 꽃무릇이라 불리기도 하는 수선화과의 꽃으로 그 붉기가 동백꽃에 뒤지지 않는다.
봄에 선명한 녹색 잎이 구근의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주 붙어나지만 꽃을 보지 못하고 6월경에 말라 버린다. 꽃은 잎이 말라 없어진 다음 7 - 8월에 꽃대를 내어 피운다.
이처럼 상사화는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 마냥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이름도 상사화이며, 꽃말도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8 - 9월이면 선운사 일대와 마애불이 있는 도솔암까지 3km에 이르는 골짜기 주변에서 피어 장관을 이루는 선운산의 또 하나의 명물이다.  
이 상사화에는 애절한 사연이 담겨 있다. 옛날 한 처자가 선운사에 며칠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스님 한 분에게 연모의 정을 느껴 그만 상사병에 걸리고 말았다. 시름시름 앓던 그 처자는 결국 죽고 말았고,
그 처자가 죽은 무덤 근처에 하나 둘 꽃이 피었다고 하는데 바로 이 꽃이 상사화 (꽃무릇)라고 한다. 죽은 여인이 상사화로 다시 피어났다는 이야기이다
상사화는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백양꽃, 석산, 상상화, 개상사화, 흰상사화 등 5개종이 중부 이남에 많이 자생하고 있고, 종류에 따라 피는 시기는 다르지만 보통 7 - 10월까지 4개월 동안 빨강, 노랑, 주황, 하양, 분홍색 등 5가지의 화려한 색으로 핀다.
선운사의 상사화는 새벽녁엔 핏빛이라 칭할만큼 붉은 것이 특징이며, 매년 9월 중순경쯤엔 만개하여 아름다운 불세계를 이룬다.

 

 

출처 : 글-한국의산천님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