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서 훌쩍 떠나는 테마여정

바람의 언덕 - 태백시 매봉산

창현마을 2010. 9. 12. 18:26

 

 

 

 

              바람의언덕.

 

익히 알려진 거제도의 해금강 가는 길목에 있는 바람의 언덕과 달리

강원도 태백에 있는 바람의 언덕이다


태백 매봉산 바람의언덕이라고도  하는데......

 

태백시내에서 북쪽으로  35번 국도를 따라 임계방향으로  7KM 정도 달리가다보면

오른쪾으로  구와우마을 고원자연식물원은 해마다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여기를 살작 지나서 가다보면 피재고개마루정상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이  내린빗물의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서  한강,낙동강,오십천  등으로 갈라지는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이라고 한다.


한반도의 동서남쪾을 흐르는 3대강의 원류가 한곳에 모여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여기서 오른쪾에 간이 휴게소에서 왼쪾으로 보면 매봉산풍력발전소단지라는 팻말을 따라  오르다보면  배추밭 사이길로

올라가게되는데,주위는 온통 파아란 고냉지 배추밭이다..

 

이길을 따라 5분만 올라가면 바람의 언덕 정상에 도착한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하늘과 맞닿은 해발 1천303m 강원 태백시 매봉산 정상 풍력발전단지의

바람의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 좋아진다.

   4일 태백시에 따르면 2008년 한국관광공사의 가볼 만한 10곳으로 선정되면서 최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의 진입로를 내년 7억원을 들여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에 폭 6m로 확장되는 진입로 구간은 매봉산 9부 능선에서 풍력발전기 1호에 이르는 길이 1천170m다.

   총 넓이 132만여㎡의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을 배경으로 지름 52m의 풍력발전기 8기, 풍차, 바람개비 등이

설치된 바람의 언덕은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매년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폭 3m의 이 구간은 고랭지 배추 출하시기와 여름 휴가철이 겹치는 매년 8∼9월 주말마다

농사용 차량과 관광차량이 몰려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진입로가 확장되면 고랭지 배추 재배 농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표지판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바람의 언덕을 전국적인 생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람이 전하는 말 - 조용필
 
 
 
 
내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듯한
쓸함이 찾아 올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기울여봐
작은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곳에
꽃씨하나 심어놓으리
그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이 지고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속에
숨어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