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회나루앞 충주호
푸른 강물위로 가슴속 그리움 한조각을 떼어내어 숨긴다
끊지 못한 인연 자락이 허리춤을 감고
고요히 침묵하는 저 강물도 속으론
소리없이 흘러가고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 하나의
물줄기로 드러나고......
부끄럽지 않을 자화상을 그리며
강물속에 그리움하나 또 묻는다
지난 밤 뒤척이던 잠자리에서 뒤숭숭함을
저편 기슭으로 휘익 내던지며....
...............양지방이올
'바람따라서 훌쩍 떠나는 테마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천어축제 개막 첫 주말 20만명 인파 ........화천 (0) | 2010.01.11 |
---|---|
대관령의 양떼목장 (0) | 2009.12.30 |
양수리의 새벽녘 소경 (0) | 2009.12.21 |
세월의 흐름이 멈추게 하는 충주호의 가을 풍경 (0) | 2009.12.21 |
섬진강과 구례역 (0) | 2009.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