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서 훌쩍 떠나는 테마여정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 3

창현마을 2008. 8. 7. 21:03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 3

 

 

 

율곡 이이 선생은 한마리 용처럼 꿈틀대며 연곡천까지 흘러내린 아름다운 계곡과

이를 둘러싼 백마봉, 천마봉, 노인봉, 황병산 줄기의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 하여 소금강이란 이름을 붙였다.

 

무릉계에서 노인봉까지 총 9km가 넘는 긴 계곡은 십자소, 연화담, 식당암, 구룡폭포, 만물상 등 뛰어난 절경을 품고 있어 이 계곡에 빠져든 사람들은 그 황홀함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른다.

 

아름다운 계곡과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는 소금강은 총 9km가 넘는 긴 계곡으로 등산로를 따라 뛰어난 절경을 품고 있어 여름산행으로 제격인 곳이다.

 

등산로 곳곳에는 계단과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갑작스런 포우가 아니라면 안전상 큰 문제는 없다.

 

노인봉에서 진고개까지는 불과 1시간30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하루 코스로도 넉넉하며, 대중교통편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소금강계곡은 낙영폭포 이후 1시간 남짓한 오르막을 제외하곤 힘든 구간이 없어 쉽게 1300고지의 노인봉에 닿을 수 있다.

 

식수는 계곡 또는 노인봉대피소 아래 5분 거리의 샘에서 얻을 수 있어 여름이라도 물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