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유월의 청량산 7
- ( 2007. 6. 9 )
청량정사 - 오산당 - 산꾼의집
치원대에서 탐승로를 따라 5분쯤 더 들어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윗길은 암봉 종주길인 경일봉 가는 길, 왼쪽 아래로 갈짓자의 가파른 길로 내려가면 오산당이다.
오산당(吾山堂)이란 우리 집 산이란 뜻으로서, 실제로 이 오산당뿐 아니라 청량산 전체가 이씨 문중 소유로 돼 있다고 한다.
단청을 하지 않아 한결 맛이 고풍스런 오산당 옆에는 이씨 문중 사람으로서 영양 산악계의 대부역을 해왔던 이대실씨가 산꾼의 집을 꾸며 살고 있다. 청량산은 손바닥처럼 훤한 사람이니, 길을 잘 모르면 이 산꾼의 집부터 들를 일이다. 오산당에서 조금만 더 가면 청량사이니, 절 구경마저 하고 산행길에 나서도 좋을 것이다.
산꾼의 집 앞, '약차 한 잔 거저 들고 가시라'는 팻말에는 아무 선입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 팻말 그대로 약차 한 잔마시고, 제 손으로 씻어두고 되돌아나오면 된다.
청량정사와 산꾼의집
청량정사와 산꾼의집
- 기외집이 청량정사, 붉은 함석집이 산꾼의집
청량정사
산꾼의집
전면에서 바라본 청량정사와 산꾼의집
산꾼의집 입구
청량정사 안내글
청량정사 안채
청량정사 옆출입문과 앞뜰
청량정사 입구의 고목
산꾼의집 앞에 꾸며놓은 쇳대와 그외 장식들
청량정사가보이는 길목위에서있는 고목 - 소원을 비는 나그네들의 쌓은 돌들이 촘촘히 꽂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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