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마을
2006. 8. 3. 17:30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는
일본식 부침개라 할 수 있지요.
여러 해물과 야채를
채썰어 넣고 마를 갈아 넣어주고
부침개위에 커틀릿
소스(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 가다랭이포를 뿌려주는게 특징.
저는 가다랭이포가
안 맞더군요.
생선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나던데..
구입을 잘 못한
건지.. --;;
오징어, 홍합,
새우, 베이컨, 양배추, 양파와, 쪽파도 있다면 넣어주시면 돼요.
마는 껍질을 벗겨
갈아 넣어주고 마가 없다면 감자를 갈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갈아놓은 마는 금방
색이 변한답니다. 그래도 맛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에요.
저는 마 알레르기가
있어서 비닐장갑을 껴야겠네요.
가려워서 정말
혼났어요.. ;;
볼에 계란 2개 넣고
찬물 1/4컵 붓고 마 간것과 부침가루 반컵 (강력분)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 양배추와 해물,
베이컨을 넣고 섞어주고..
참, 소금간은 아주
약간만 하세요. 거의 안하셔도 돼요.
나중에 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 뿌려 줄거니깐요.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두툼하게 반죽을 올립니다.
일본식 부침개는
두툼하게 만들어야 맛있다네요.
우리나라 부침개는
얇을수록 바삭하고 맛있잖아요.
뚜껑 덮어서 불을 낮추고 서서히 익힙니다.
부침개가
두껍고 힘이 없어서 뒤집을때 조심해야해요.
양쪽 골고루 다
익혔으면 접시에 담고..
그나저나.. 마가
몸에 좋다고 해서 자주 먹을려고 했더니..
제가 마 알레르기가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익혀 먹을땐 이상이
없던데..
생으로 만지니까
손과 팔이 무지 가렵고 발갛게 변하네요.
저번에 한 번
혼나고서 깜빡 잊고 맨손으로 만지다 또 시껍했어요. --;;
30분 가까이 너무
가려워서 미친다니까요..
날도 덥구만..
;;;
다른사람들은 생으로
즙을 내서 마셔도 아무 이상 없던데..
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 뿌리고..
가다랭이포를 뿌리면
더 근사한데..
먹어보면 비린내땜에
못 먹겠더라구요. 다 걷어 냈어요. ;;
가다랭이포 품질이
낮을걸 구입했나봐요..
다른분들 가다랭이포
비린내 많이 안 나요?
출처
:피아노랑그림님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