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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홍예문 누각
※ 2005년 4월 4-5일 양양지구의 산불로 인하여 낙산사 전소 (연합뉴스) 문화재청은
실태 결과를 토대로 낙산사가 제 모습을 찾도록 복원과 보존처리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몽골 침입 때 소실된 뒤 조선 세조 13년(1467년)에 중창됐으며, 한국전쟁기에 다시 소실됐다가 1953년에 재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었다. 이날 문화재청이 파악한 낙산사 소장 문화재 피해 현황은 원통보전(대웅전), 고향당, 무설전, 요사채, 종무소, 범종각
2동, 조계문, 홍련암 요사채 등 건물 14동이 전소되고 홍예문은 누각이 소실됐다. 하지만 이들 건물은 모두 한국전쟁기에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어졌다. 불해 중 다행으로 국가지정문화재 3건 중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은 사전에 콘크리트 건물인 의상교육관으로
소산시켜 안전한 상태로 드러났다. 칠층석탑(보물 제499호)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일단 파악됐다. 동종(보물 제479호)은 육안으로
형태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보호각 소실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어 긴급 파견된 국립문화재연구소 금속보존처리 관계직원의 조사를 통해
자세한 피해 여부를 조사한 후 피해 정도에 따라 보존처리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 강원도 양양(襄陽)의
해변가 오봉산(五峰山), 그곳에 가면 낙산사가 우리를 반긴다. 이 절에는 아늑한 토담 속에 법당이 있고, 동해를 굽어보는 해수관음의 포근한
미소가 있다. 그리고 의상대에 올라 망망대해를 바라볼 수도 있고, 홍련암에 앉아 관음굴에서 울리는 파도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그래서 연중무휴
많은 사람들이 낙산사를 찾는다.
낙산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의상대사의 정확한 창건 시점에 대해서는 다소
이설이 있기도 하지만, 그가 당나라 유학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한 670년 직후 무렵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671년신라 문무왕11년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창건함.) 따라서 사중에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오고 있는 671년(문무왕 11) 창건설은 역사적 사실에 근접한 것으로 보아도
될 것 같다. 창건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낙산사는 무려 1300년 이상의역사를 간직해 오고 있다. 특히 창건 시기부터 존숭되어 온
관음신앙은 지금도 이 곳 낙산사를 대표하는 신앙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 낙산사는 한국의 대표적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다.
양양군(襄陽郡) 북쪽 해안에 위치한 낙산사(洛山寺)는 오봉산(五峰山)을 배경으로 하여 신라 고승 의상(義湘)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이다. 의상이 하루는 바닷가 동굴에 관음보살이 머물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몸소 친견을 하고자 이곳을 찾아왔다. 바닷가 바위 절벽 위에서
여러 날 기도한 의상애 용으로부터 여의주를 받고 관음보살로부터 수정 염주를 받은 후 이를 안치한 곳이
낙산사(洛山寺)다.
훗날 의상대사가 수도한 절벽위에 정자를 세워 의상대(義湘臺)?불렀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붉은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 옆에 절을 지어
홍련암(紅蓮庵)이라 했다. 이곳은 오늘날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觀音聖地)로서 불교신도들이 많이 참배하고 있다.
○ 홍련암에
갔다면 누구나 한 번쯤 법당 안을 두리번거리게 된다. 마루의 ‘구멍’을 찾아서다. 길이 8㎝의 정사각형 구멍. 뚜껑 열고 들여다보았다. 깊이가
10m 쯤 될까. 암자 아래 바다. 좁고 긴 바위틈새 아래로 파도가 들락거렸다.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관음굴로 알려진 그 바위
틈새다.
홍련암 법당 바닥의 구멍. 그 용도에는 세 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관음보살을 보기 위한 것, 파도소리를 들으려는
것, 아니면 둘 다. 그런데 ‘파도소리’론이 귀를 솔깃하게 한다. 법당에 구멍을 뚫어 파도소리를 들었다면 그 이유는 과연 뭘까.
파도소리. 불가에서는 해조음(海潮音)이라 부른다. ‘진정한 삼매는 들음으로써 들어간다’는 말로 관음보살의 수행법인 이근원통(耳根圓通)을
설명한 능엄경을 보면 사람이 깊이 들어야 할 네 가지 소리(묘음 관세음 범음 해조음)가 있다. 해조음은 그 중에서도 보통 사람이 가장
듣기 쉬운 소리. 관음도량이 바닷가에 있고 법당 바닥에 구멍까지 내어 파도소리를 듣는데는 그런 연유가 있었다
▶
4대관음성지(觀音聖地) 1. 낙산사(洛山寺) 홍련암(紅蓮庵) 2. 강화도(江華島) 석모도(席毛島)
보문사(普門寺) 3. 남해군(南海郡) 금산(金山) 보리암(普提庵) 4. 통천군(通川郡)
금란굴(金蘭窟)이다.
낙산(洛山) 주위의 경관을 다시 여덟곳으로 나누어 낙산팔경(洛山八景)이 전해오고 있다. ▶ 낙산팔경(洛山八景) 1.
낙산사의 저녁 종소리(洛迦暮鐘) 2. 설악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雪岳返照) 3. 광석에서의 한밤중 다듬이 소리(廣石夜瞻)
4. 기동에서 피어오르는 저녁밥 짓는 연기(基洞暮煙) 5. 망월대 앞 동해 모래사장에 내려오는 기러기떼(平沙落雁) 6.
멀리 망월대 앞 포구로 돌아오는 돛단배(遠浦歸帆) 7. 길게 뻗어내린 남대천의 물줄기(九萬長川) 8.
망월대에서 바라보는 가을달의 정취(望亭秋月)이다.
낙산사의 동종(銅鍾), 칠층석탑, 원통보전(圓通寶殿), 절
담장, 사리탑, 홍련암 등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77년에 오봉산 자락 신선봉 정상에 동양 최대 해수관음보살을 세웠다.
관동
팔경 관동팔경- 관동지방, 즉 강원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에 있는 8개소의 명승지. 1. 간성의 청간정(淸澗亭), 2.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3.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4.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5.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6.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7.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8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이 그것이며, 월송정 대신 흡곡(谷)의
시중대(侍中臺)를 넣는 경우도 있다.
대관령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관동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그 명승지들은 관동지방의 수많은
경승지 중에서 특히 예로부터 손꼽혀 온 경승지로,종래 강원에 속했던 망양정과 월송정은 현재 경북에 편입되었고, 또 삼일포와 총석정은 북한지역에
들어 있다.
전화번호 ①낙산사 종무소〓672-2448 ②홍련암〓672-2478
낙산다래헌(033-671-5632)〓낙산사와 홍련암 갈림길에 있는 전통한옥 찻집. 파도소리 들으며 차 마시기 좋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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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와 낙산 해수욕장이 있는 낙산지구로 가려면 양평, 홍천, 인제, 원통을 지나
한계령을 넘어 들어가는 길이 가장 가까운 길이다. 양평에서부터는 홍천, 인제, 원통, 한계령을 지나 양양까지 이어지는 44번 국도를 계속
따라가는 길이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초행자도 길을 잃을 염려는 별로 없다. 양양에서 군소재지가 끝나는 곳에서 7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잠깐 달리면 프레야 낙산리조트 이정표가 나오고 곧 낙산 해수욕장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낙산
해수욕장을 지나 작은 언덕 모퉁이를 돌아가면 길 오른쪽으로 낙산사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을 경유해 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영동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속초 이정표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동해고속도로를 잠시 타다가 7번 국도로 접어들게 된다)
주문진을 지나 44번 국도와 접하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여기서 바다를 끼고 달리는 우측 7번 국도를 택해 가면 된다. 어느 길을
택하건 서울에서 낙산까지는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서울방면 판교IC→호법IC→만종IC→강릉분기점→현남IC→양양 서울→홍천→한계령→양양 대전방면 회덕
IC→남이IC→호법IC→만종IC→강릉분기점→현남IC→양양 광주방면 광주→회덕IC→남이IC→호법IC→만종IC→강릉분기점→현남IC→ 양양
대구출발 만종IC→강릉분기점→현남IC→ 양양 울산출발 경주→현남IC→양양 부산출발
울산→경주→현남IC→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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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지역번호 033)낙산비치호텔 672-4000. 낙산유스호스텔
672-3416. 오색그린야드 672-8500. 프레야 낙산콘도 672-5000 . 낙텔낙산파크 672-0384 . 함남모텔 672-2427 .
포시즌리조트 672-0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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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보물 479호) . 칠층석탑 (보물 499호) . 홍예문 (유형문화재
33호) . 담장 (유형문화재 34호) . 의상대(유형문화재 48호) . 사리탑 (유형문화재 75호) . 홍련암 (유형문화재 36호) . 낙산사
일원 (유형문화재 35호)
○ 의상대 의상대란 주변의 경치를 잘 감상하기 위하여 지은 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이곳은
멀리 동해가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언덕 위에 있다. 원래 이곳은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짓기 위하여 기도를 드렸던 곳으로 작은 절이 있었다.
하지만 후에 불타 버리고 1925년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이 8각 모양의 지붕으로 다시 지었다. 오늘날 볼 수 있는 의상대는 1975년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운 건물이다. 낙산사 의상대에 앉아 해돋이를 본다는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수 없다.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약수.온천, 설악해수욕장, 소금강국립공원, 통일전망대,설악산 주전골 단풍 트레킹, ○ 의상대 가는 길 해안가 언덕 위에 있는 전망
좋은 낙산비치호텔의 명물은 ‘해수사우나’단순한 목욕탕이 아니다. 프랑스 의학자들이 2000년전부터 내려온 지중해 바닷물을 이용한 질병치료방식을
연구, 개발한 탈라소세라피(Thalasso Theraphy·해수요법)를 이용한 건강욕탕이다. “강한 태양열을 머금은 바닷물, 모래해변보다는
바위해안의 바닷물에 인체에 유용한 미네랄이 더 풍부하다는 프랑스해수요법연구회의 연구결과에 비춰 볼 때 청정도 높고 염도가 적당(4%)한 동해안
바닷물이 해수요법에 알맞습니다.” 이호텔 전무의 말. 그는 “의상대 아래 바위해안에서 퍼올린 깨끗한 바닷물을 여과 살균(오존이용)한 뒤 피부를
통해 미네랄이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섭씨 42도로 데워 공급하고 있다”면서 “교통사고로 후유증을 앓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에 특히
효과가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해수요법 효과는 해수탕에12분간은 몸을 담가야 극대화된다고 한다. 남녀탕 개장 오전5시반∼오후8시.
5000원. 0396-672-4000
낙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33)670-2518~9, 낙산사
☎(033)672-2448 낙산사 문화재관람료+낙산도립공원 입장료(단체):어른 2,200원(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1,100원), 어린이 1,000원(700원) 개장시간:일출부터 일몰까지/주차료(당일):소형 3,000원, 대형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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