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이 숨쉬는 산행지

덕유산 1 - 혼을 빼앗아가는 황홀한 눈꽃의 덕유산 설경

창현마을 2006. 2. 14. 02:01

 

 

 

 

 

 

 

 

 

 

 

 

 

 

 

 

 

 

 

 

 

 

 

 

 

 

 

 

 

 

 

 

 

 

 

 

 

 

 

 

 

 

 

 


 



덕유산의 하얀 눈꽃과 꿋꿋한 저 능선, 그리고 파란 하늘빛이 가득한 새해가 되소서.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정지용의 <향수> 중에서


새해엔 저 산하를 넘고 넘어 멀리 지리산의 천왕봉(맨끝 왼쪽 높 은
봉우리)과 반야봉(오른쪽 봉우리)까지 투명한 세상이 되소서.



새해엔 순수와 투명이 어우러진 세상이 되소서.



새해엔 덕유산 설천봉의 하늘처럼 맑은 세상이 되소서.


눈꽃 하나하나에 새해의 소망을 기원합니다.



새해엔 덮인 눈과 같은 포근한 마음을 늘 간직하소서.


덕유산 중봉, 산을 내려갈 때 더 축복 받는 세상이 되소서.


모든 시련도 다 이겨내는 새해가 되소서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2006년엔 세상이 이 푸른 하늘빛처럼 맑고 투명하여지고,
하얀 눈꽃처럼 순수하여지길 기원합니다
 

 

 

 

 

 

출처 : 한국의산하게시판갤러리발췌및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