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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을 오르는 산에 외로이 떠 있는 구름 같은 절 등운산(騰雲山·524m)
고운사(孤雲寺) 위치: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丹村面) 구계리(龜溪里) 등운산(騰雲山)에 있는 절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사찰이다. 부용반개형상(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다. 신라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경북 유형문화재
제151호)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어서 孤雲寺로 바뀌게 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의 스승이자 풍수지리사상의
시조로 받들어지는 도선국사가 가람을 크게 일으켜 세웠으며 그 당시 사찰의 규모가 五法堂十房舍(5동의 법당과 10개의 요사채)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약사전의 부처님(보물 제246호)과 나한전 앞의 삼층석탑(경북 문화재자료 제28호)은 도선국사께서 조성하신 것들이다. 특히
고운사는 해동제일지장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영험성지이다. 옛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고 하는데 지장보살님의
원만자비하신 풍모는 물론이거니와 명부십대왕의 상호와 복장도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위엄과 정교함을 자랑한다.
일제시대에는
조선불교 31총본산의 하나였고 지금은 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대소사찰들을 관장하고 있다.
사세가 번창했을 당시에는 366간의 건물에 200여 대중이 상주했던 대도량이 해방이후 쇄락하여 많은 사찰재산이 망실되고 지금은 이십여명 대중이
상주하는 교구본사로는 작은 규모의 사찰로 전락하였다. 하지만 10여년전부터 중창불사의 뜨거운 원력으로 주변을 정리하고 걋?건물들을 수리 및
단청하여 지금은 위풍당당한 본산의 위상과 소박하고 절제된 수행지로서의 이미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정도 규모 이상의
고찰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고운사는 민가로부터 3km 정도 떨어져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자랑하며 일주문에 이르는 솔밭
사이 비포장길은 부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다소곳이 다가서는 불자들의 마음처럼 포근하고 정감넘치는 모양을 하고 있다.
청정하고 엄격한
수행가풍을 자랑하는 고금당선원에서 정진하는 스님들을 비롯한 고운사의 모든 대중들은 위로는 진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불교의
참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새벽의 찬공기를 가르며 부처님전에 발원을 멈추지 않는다.
증산승(贈山僧)
스님이여, 청산이
좋다고 말하지 마오 산이 좋다면서 무슨 일로 산을 떠나시는지 훗날 나의 종적 살펴 보시길 한번 청산에 들면 다시는 나오지
않을지니
은자의 상징으로 불리는 고운 최치원의 증산승(贈山僧)이란 시인데 입산시(入山詩)라고 불립니다. 이 시에서 말한대로
최치원은 52세이후 종적을 감췄고 삼국사기 최치원전에는 가야산 해인사에 숨어 자유로운 생활로 일생을 마치며 전설에는 신선이 되었다
전한다.
▶ 고운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맨 먼저 나타나는 건물이 신라말 학자인 최치원이 세운 누각인 가운루로 옛날에는 이 누각 아래로
계곡물이 많이 흘러내렸다. 그래서 계곡에 잠기는 부분에는 돌기둥을 놓고 그 위로는 나무기둥을 이어서 누각을 받쳤다. 이제는 예전처럼 물이 흐르지
않아 본래의 진가는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건물 자체의 정교한 아름다움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 옆에 서있는 최치원이 세운 우화루 벽엔
커다란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는 걸작이다. 대웅전 옆의 언덕배기에는 전통 깊은 수도선원 고금당이 자리잡고
있으며, 고금당 옆에 맵씨있게 지어진 자그마한 당우 한 채가 나란히 서 있는데 대웅전으로 원래 쓰이던 나한전이다. 나한전 앞에 있는 높이
2.5m의 단정한 맵시를 자랑하고 있는 고운사 3층 석탑은 경상북도 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석탑이다. 대웅전 왼쪽으로 돌아앉은 약사전엔
불상광배의 조각수법이 뛰어난 석조석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는데 보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운사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명부전에는
염라10왕이 모셔져 있는데, 영험 있는 기도처로 알려져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드나든다.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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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는 북대구IC(서대구IC)로 해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남안동IC에
내려서 죽 나오다가 5번국도를 만나면 의성,대구방면으로 우회전해서 800미터 내려오면 육교가 나오고 육교 다음에 도로표지판에 고운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 굴다리를 지나 우회전하면 고운사 8KM라는 안내판이 나오는데 그냥 다른곳으로 빠지지 말고 죽 길따라 가면 고운사에 다다르게
된다. 대구서 고운사까지 보통 1시간 20분 칠곡에서 5번국도를 타고 군위 - 의성 - 단촌 - 고운사 단촌에서는 고운사가는곳의 도로
표지판이 있습니다. 1) 중앙고속국도-남안동 나들목-930번 지방도 운산역 방향 - 의성 방향 5번 국도 1.2Km 진행- 930번
지방도 단촌면 방향 - 고운사 2) 중앙고속국도 - 의성나들목 - 5번 국도 의성읍 방향 - 5번국도 단촌 방향 - 단촌면 사무소 -
하화리 - 후평교 - 구계리 - 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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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사 주변에는 식당이나 숙박시설이 하나도 없다. 절에서 2km 남짓 떨어진
곳에 구계리라는 동네가 있지만, 조그만 구멍가게가 있을 뿐이다. 일직면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지만 30분 정도면 의성읍이나 안동 시내에 닿을
수 있다. 탑산 약수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즐기면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온천은 중앙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도 거의 없다. 이 지역 특산물은 마늘, 고추, 한우, 송이, 약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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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丹村面) 구계리(龜溪里) 등운산(騰雲山)에 있는 절 ○ 고운사 홈페이지 클릭 ■☞
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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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고운사 홈페이지갤러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