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얼이 담긴 문화재
정선 산호동굴·평창 섭동굴 천연기념물 됐다
창현마을
2010. 1. 23. 09:18
정선 산호동굴·평창 섭동굴 천연기념물 됐다
[뉴시스] 2009년 12월 15일(화) 오전 09:30
정선 산호동굴과 평창 섭동굴은 석회암이 지하수에 의해 녹아내리는 용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석회동굴이다.
특이한 동굴생성물이 분포하고 동굴의 발달과정을 단계별로 관찰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천연기념물 제509호인 정선 산호동굴은 길이가 약 1.7㎞에 이른다.
천연기념물 제509호인 정선 산호동굴은 길이가 약 1.7㎞에 이른다.
동굴생성물 중 하나인 동굴산호가 두루 분포하면서 매우 크게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동굴에서는 관찰할 수 없다. 또 동굴산호 외에도 종유석, 석순, 곡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다.
특히, 대형석화가 동굴산호로 변화돼 가는 매우 특이한 발달형태의 동굴생성물이 자라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천연기념물 제510호인 평창 섭동굴은 총 길이가 약 1.2㎞에 이른다. 지하수 발달에 따라 3층 구조를 이루고 있어 층별로 동굴의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동굴의 최상층은 동굴의 발달 단계상 마지막 단계로 동굴수의 유입이 매우 적고 상대적으로 건조, 석화와 곡석이 우세하게 자라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10호인 평창 섭동굴은 총 길이가 약 1.2㎞에 이른다. 지하수 발달에 따라 3층 구조를 이루고 있어 층별로 동굴의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동굴의 최상층은 동굴의 발달 단계상 마지막 단계로 동굴수의 유입이 매우 적고 상대적으로 건조, 석화와 곡석이 우세하게 자라고 있다.
중층은 간헐적으로 우기에 동굴수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분포하고 있다. 최하층은 지하수가 흐르는 수로가 발달한 층으로 지하수의 유입 정도에 따라 종유석, 석순, 석주, 석화, 곡석, 동굴진주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성장하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돼 있는 경주 불국사 경내 등 6곳을 7개소의 ‘사적’으로 재분류해 지정했다.
경주 불국사 경내(사적 및 명승 제1호)는 사적(경주 불국사)으로, 속리산 법주사 일원(〃 4호)은 사적(보은 법주사·사진)과 명승(속리산 법주사 일원), 가야산 해인사 일원(〃 5호)은 사적(합천 해인사)과 명승(가야산 해인사 일원)으로 재분류했다.
또 지리산 화엄사 일원(〃 7호)은 사적(구례 화엄사)·명승(지리산 화엄사 일원),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 8호)은 사적(순천 송광사·선암사)·명승(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 대둔산 대흥사 일원(〃 9호)은 사적(해남 대흥사)·명승(해남 대둔산 대흥사 일원)으로 각각 분류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돼 있는 경주 불국사 경내 등 6곳을 7개소의 ‘사적’으로 재분류해 지정했다.
경주 불국사 경내(사적 및 명승 제1호)는 사적(경주 불국사)으로, 속리산 법주사 일원(〃 4호)은 사적(보은 법주사·사진)과 명승(속리산 법주사 일원), 가야산 해인사 일원(〃 5호)은 사적(합천 해인사)과 명승(가야산 해인사 일원)으로 재분류했다.
또 지리산 화엄사 일원(〃 7호)은 사적(구례 화엄사)·명승(지리산 화엄사 일원),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 8호)은 사적(순천 송광사·선암사)·명승(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 대둔산 대흥사 일원(〃 9호)은 사적(해남 대흥사)·명승(해남 대둔산 대흥사 일원)으로 각각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