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삼성, 60세 이상 CEO들 대거 교체할 듯

창현마을 2008. 12. 3. 22:28

 

 

 

 

 

삼성, 60세 이상 CEO들 대거 교체할 듯

 

 

 

[조선일보] 2008년 12월 03일(수) 오후 08:58  

 


삼성그룹이 조만간 실시될 정기 임원 인사에서 만 60세 이상 CEO(최고경영자)들을 대거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삼성은 연말 사장단 △만 60세 이상에 △실적이 저조하고 △장기 재임으로 소속사의 인사 적체가 심한 사장들을 대거 교체한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만큼 사장단 협의회가 상호 합의하는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사장단협의회는 이를 위해 △전자 △비(非)전자 제조업 △금융 △서비스 등 업종별 대표 경영자들로 구성된 비공식 인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만 60세 이상'을 교체 기준 1순위로 검토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과거 이건희 전 회장이 정해놓은 기준 때문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 회장은 2000년 "부회장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사장의 계급 정년은 60세"라고 인사 기준을 제시한 적이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60대 사장들이 상당 기간 자리를 유지해온데 따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40여명에 이르는 사장단협의회 구성원들 중 내년 기준으로 만 60세 이상이 되는 사장들은 15~16명선. 재임기간은 짧게는 4년, 길게는 7년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에는 그룹내 다른 요직을 맡아 부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재임 기간이 6~7년에 달하는 고참 사장들은 일단 물갈이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계열사들의 부사장-전무 진용이 비대해지면서 조직내 세대교체가 늦어지는 병목현상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만 60세가 되지 않고 재임기간이 짧더라도 실적이 부진하거나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판명난 사장들도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모든 사람들이 내년 경영환경을 불안하게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젊고 유능한 인물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후속 임원 인사는 전적으로 사장단 인사의 규모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사장님들 총출동!

 

 

[머니투데이] 2008년 11월 26일(수) 오후 01:13  

 

 

 

서초 시대'를 맞은 삼성그룹이 26일 이전후 처음으로 사장단회의를 열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장단이 회의 참석차 신사옥으로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