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울 창현이)의 행복 일상

수박 겉핥기보다도 못한 해금강의 유람선.....

창현마을 2008. 7. 18. 15:08

 

 

 

수박 겉핥기보다도 못한  해금강의 유람선.....

 

 

 

그럭저럭  거제도 해금강을  찾은 횟 수를 치자면  그 어느 유명 관광지보다도 많은 횟수를

자랑(?)할 만큼 꽤나 많이 찾은 곳이다.

 

그 만큼 그곳의 멋진 경관에 반했다는 반증일텐데......

그런 그 해금강의  유람선 관광이  언제부터인가 지극히 형식적인 그저 말 그대로 대충 대충 한바퀴 휘~익 지나치고 마는 그런 미천한(?) 곳보다도 못한  곳이 되어 버렸다.

 

아무리 장사속  유람선 관광일지라도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어  이번엔 작심을 하고 거제시청 관광과에   민원까지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해금강의 멋진 모습을 홍보하려면 그 멋진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것부터 해결하고

관광홍보를 하던지 하라고.........말이다

 

예전엔  이렇게 까지는  심하지 않았었다.

 

아무리 관광객이 많다 하더라도 해금강을 한바퀴돌면서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하게  해줌은 물론이요 사진도 찍어  추억으로 잘 간직 할수 있도록  배려를 충분히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어떤가.....

사진은 커녕  휘익 한바퀴 도는데  고작  10여분이 걸릴까 말까  대충 돌고나면 다음 행선지 외도로 쏜살같이 달려가 버리고 마는 것이니  가슴에 고이 간직할  추억을  담기는 커녕 멍한 기분만을

들게 만드는  그저  그런  별 볼품 없는  바위산 하나 보고 지나치는 것에 다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