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서 훌쩍 떠나는 테마여정

세미원의 요즈음 풍경 1 (2007. 7. 1)

창현마을 2007. 7. 3. 12:58

 

 

세미원의 요즈음 풍경 1 (2007. 7. 1)

 

 

어느새 올 한해도 상반기의  반년이 지나고 하반기 첫날 !!!!

계절적으로 장마철이라  날씨는  장맛비가 추적추적내리고.........

 

하지만 울 창현이가 바깥나들이를 하자는 강권(?)에 못이겨 연꽃이 피었다는

세미원으로 발길을 내디뎠습니다.

 

양평군에서  최근  연꽃 테마파크로 아름답게  조성한  세미원은  각종 연꽃으로  꽉차 있었고

한창피기시작한  연꽃들은   우중임에도  멋스러운 자태를 우아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었습니다 .

 

짙푸름은  물기를 촉촉히 머금어 더이상은 있을 수 없다는 듯 푸르름의 극치를 보여주고......

연꽃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지만

말그대로 진흑못 깊은곳으로부터  피어내는 아름답고 고아한 자태에 가슴뭉클하고,

마음은  자못 숙연함마져 들게하는  마력을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비가내려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모르는 울창현이를 델구 다니기엔  한계가 있어

오래머물지는 못해.  날씨 좋은 날 다시찾으리라 마음먹고   아쉬움과 함께 발길을

접었습니다

 

................ 양지방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