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울 창현이)의 행복 일상

눈치 보는 창현이

창현마을 2007. 5. 2. 15:23

 

 

 

 

          눈치 보는 창현이

 

 

창현이가 유아때부터 약간은 파파보이(?)적 성격이 있어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 가려하지를 않았지만,

 

특히나 터프하거나  우락부락(?)하게 생긴 사람한테는  아예 피하려하거나

심지어는 울음까지 터트리기까지 한다.

 

지난 1월 창현이 할아버님이 입원하셨을때만해도  다른 병실의 어떤 아저씨가

예쁘다고 과자를 주려해도 아예 울음을 터트리고 가까이를 가지 않터니만

 

오늘도  미끄럼틀앞에  조금은 우락부락하게 생긴 사람이 있으니까 미끄럼

타는 쪽으로 내려가지를 못하고는 반대편 올라가는 계단에서만 왔다갔다를

반복하며  그아저씨의 눈치만을 살피는 것이다.

 

 

한참뒤 그 아저씨가 다른 곳으로 간뒤에나 미끄럼을 타는 창현이..........

이런  창현이의 대담성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걱정 아닌 걱정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