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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46) - 노대(弩臺) 1 ; 개요

창현마을 2007. 3. 30. 16:21

 

 

 

수원 화성 (46) 

 

 

        -  노대(弩臺) 1 ; 개요

 

 

 

노대란 누각이 없이 전돌을 쌓아 네모꼴의 대로 만들었는데 모서리를 깍아 모를 없앤 높은 대이다.

 

이곳은 적의 내습을 항상감시해서 대와 성 전체에 오방색(청,황,흑,백,적)신호하며, 적이 가까이 접근했을 쇠뇌(석궁)를 쏠 수 있게 만든 곳으로

 

서장대의 서북측에 동향으로 자리잡은 서노대와 창룡문과 동북공심돈의 중간에 동북향으로 자리잡은 동북노대가 있다

 

 

 

 

동북노대

 

 

 

서노대

 

 

동북노대는 창룡문의 북쪽 96보의 거리에 있다.

  치(雉) 위에 벽돌을 쌓아 대(臺)를 만들었는데, 대 아래의 석축 높이 13척, 대의 높이 18척이다. 벽돌로 쌓는 방식은 사각형이지만 모서리를 깎아 벌의 허리처럼 만들어서 모를 죽인다. 안쪽 너비 17척 4촌, 바깥쪽 너비 19척, 성밖으로 나온 부분이 25척 5촌, 2개의 현안을 뚫었고, 위에 둥근 여장을 만들었다.

  3면에 각각 1타씩이고, 바깥 쪽 2모퉁이에는 둥근 타구를 굽게 접히게 설치하였는데, 모두 방안(方眼) 3구멍을 뚫어 놓았으며, 타구마다 좌우에 凸모양의 여장을 끼고 있다.

  안쪽 두 모퉁이는 평여장으로 굽게 접었는데, 모두 높이 6척 5촌, 가운데에 벽돌 계단을 돌계단과 이어지게 하였고 대 위에는 네모난 벽돌을 깔았다. 담장 안의 남북의 너비는 14척, 동서 길이는 벽돌 계단까지 11척이다.

 

 

 

동북노대

 

 

 

 

서노대는 화성의 시설물의 하나로서 1795년(정조 19년), 화성 축성 때에 축조하였다.

노대 란 쇠뇌(석궁)을 쏠 수 있게 만든 곳인데 누각은 없으며 대를 여덟모지게 깍아 지른 듯이 축조한 것이 특색이다.

 

한면의 아래 넓이는 2.77m이고 위로 가며 차차 좁아지고 높이는 3.64m이다. 대위에는 1.41m의 여담을 쌓고 총안을 내었으며, 한 모퉁에는 열한개 층계의 돌 계단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대위 바닥에는 전을 깔고 그 한가운데에 25.5cm의 방대를 1.4m 폭으로 쌓아 놓았다. 이 서노대는 서장대 뒤에 위치하고 있다

 

 

 

서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