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아불교박물관을 찾아서 (1)
목아불교박물관은 목조각장 부문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목아(木芽)박찬수 선생이 1993년 6월 설립했다. 이박물관은 불교미술 및 전통 목공예의 제작과정과 기법을 전승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 전문 박물관으로 현대식 분위기에서 불교문화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다.
지하1층, 지상3층의 전시관에 불화와 불상, 서예품, 동자상을 비롯한 각종
불교관계 유물과 목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 조각공원에는 미륵삼존불, 비로자나불, 삼층석탑, 백의관음상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여행은 여주에 있는 목아박물관이다. 박물관이라는 고정관념은 이곳에는 버려도 좋을 듯 싶다. 물론 잔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주의 신륵사와 이곳 목아박물관을 연계해서 여행을 한다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손색은 없을 듯…
여주의 목아불교박물관은
목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방대한 불교 관련 조형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의 전시품들은 대개 박물관 건립자인 목조각 부분
무형문화재 목아 박찬수 선생의 작품들이다.
연
못
박물관은 야외 전시장과 실내 전시장으로 구분되는데, 야외 전시장에는
불교와 관련된 석물들과 기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품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가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임을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여서, 여타 다른 박물관과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또 야외 전시장은 전시물 외에도 연못과 잔디밭, 나무 등이 잘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주고, 큰말씀의 집, 한얼울늘집 등의 전통건축물들이 있다.
실내전시관에는 주로 박찬수 선생의 불교 목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품 하나하나가 너무도 섬세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일으킨다. 조각품들은 2,3층에 전시되어 있는데, 불,보살상과 나한, 십이지신 등 불교와
관련이 있는 작품들이다.
목아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목공예와 불교미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1990년 개관하여 전문사립 박물관의 문화사업을 시작한 본 박물관은 매년 기획전시와 아울러
문화 함양을 위한 박물관
문화학교와 문화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외 우리나라의 불교관련 자료와 목공예분야의 소중한 자료들을 일반에
널리 알리고 잊혀져
가는 우리나라 전통미술의 복원과 계승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
전통목공예의 맥을 이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다.
|
"대한민국 중요 무형 문화재 108호 목조각장"
1970년대와 80년대 공예산업을 선도하기도 하였던 목아선생은 그
수익금을 문화발전에 기여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불교 목공예』와 『수미단』과 같은 저서 활동을 통해 불교 목공예를 쉽게
알리는 작업도 병행해 오고 있다.
1996년 신설된 목조각 부문의 중요 무형문화재 제 108호로
지정됨으로써 그간의 전통 복원과 계승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 |
||||||||||||||||||||||||||||||||
|
출처 :글 - 목아박물관홈
'바람따라서 훌쩍 떠나는 테마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하 먹으러 떠나는 안면도 하루 여행 (0) | 2006.09.30 |
---|---|
목아불교박물관을 찾아서 (2) - 목아 박찬수씨와 박물관 내 소경들 (0) | 2006.09.28 |
하늘하늘 코스모스 따라 떠나는 소풍 (0) | 2006.09.26 |
봉평 메밀꽃 - 효석문화제의 전부 (0) | 2006.09.25 |
한국 아줌마들 '남녀혼탕'을 엿보다 (0) | 2006.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