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울 창현이)의 행복 일상

80, 창현이 할머님과 할아버님의 결혼50주년(금혼식)기념사진

창현마을 2006. 1. 9. 12:01

 

 

 

 

     자식들 키우시는라  한평생 고생만하신 울 부모님!!!

     당신들께선 당신들 한번 못챙기시고 오로지 자식들 걱정으로만

     하루해가 저물기를 50여년이 흘러간 지금 !!!

 

     지금도 그러하신 당신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고 코끝이 찡해

     죄송스러움에 눈물이 앞을 가릴 뿐입니다.

 

     한평생을 걱정만 끼쳐드린  울부모님,  아직도 농사일과 소키우시는일을

     손에서 놓지못하시고............. 

 

     올겨울은  유난히 추운  엄동설한!!!!! 

     요즈음 소키우는 우사에는 수돗물 장치가 얼어 작동이 안되고,

 

    그래서 물을 직접 퍼서 소에게 먹이셔야 하시는 그런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더없이 불효만 하는구나 하는 생각밖엔 들지 않습니다.

 

    지난한해도 년초부터 근심걱정만 끼쳐드리고 맘아프게 해드린 일들이

    많아서......!!!

 

    올해만이라도 맘편히 해드릴 수 있길 가슴깊이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부디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히 바라면서.....

 

    사진 찍는날도 곁에서 제대로 거들어 드리지못해 힘들게 촬영을

    하셨는데.....

 

    창현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