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이 숨쉬는 산행지

푸르름의 결정판 - 유월의 두타, 청옥산 1

창현마을 2007. 6. 18. 16:24

 

 

푸르름의 결정판 -  유월의 두타, 청옥산 1

 

                                                      ( 2007.  6. 16 )

 

 

 '07년 올한해도  어느새  유월이 중순을 넘어서고 며칠후면 태양의 정점인 하지가 다가서 있다.

거침없이 세월은 달려,  계절은  불같이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의 위세에 빠져드는 시기에

접어들었고, 

 

두어달째 곳곳에 가뭄현상이 들만큼 바짝 바짝 말라가고 있다.

돌아오는 주말부터 장맛비가 시작된다고는 하지만 농촌들녘엔 말라가는 작물들이 눈에 띄었다.

 

산행도 마찬가지 !!!

두타산과 청옥산 산행에 있어  다행한것은  그 산세가  워낙 나무로 우거져  있어,

그사잇길로 산행을 하므로서 뜨거운 햇빛을 어느정도 완충시켜주기 때문인데,

그렇지  않는다면 도저히 산행은 할수가 없을만큼 퇴약볕은 그 기세가 사나운 날이었다

 

백두대간 산행코스인 댓재에서 출발하여

햇댓등,  통골,  두타산정,  박달령,  청옥산정상을 거쳐  학동 코스로 하산하여,

신선봉, 하늘문,  용추폭포와 쌍폭을 두루아우르고  삼화사, 무릉반석을 지나  관리사무소로

이어지는 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중간 중간 미친듯이 달음박질로 하여,  7 ~ 8시간이상소요되는 곳을 6시간만에 사진에

담으며 산행을 하였다

 

산행을 댓재에서 정오가 다되어서야  시작했음으로 해서 용추폭포를 카메라에 담을 때는

시간적으로 너무 늦은 때라 기대만큼 화질이 좋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겨야했다

 

                        ............ 양지방이올

 

 

 

 

 

무릉계곡 최고의 정망대중 하나인 신선봉에서 바라본 계곡의 풍경 

-  뒷편에 완반하게보이는 구릉이 두타산 정상......                     

 

 

 

 

 

 

 

 학동코스로 내려오는길에 바라본 두타산 정상

 

 

 

 

 

 

 

 

 두타산 정상 표지석

 

 

 

 

 

 

 

 신선이 노닐던곳이던가 !!!!!  바위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 같다는 표현은 진부할만큼  멋진곳이다    

 

 

 

 

 

 

 

 박달령위에서 바라본 무릉계곡

 

 

 

 

 

 

 

 신선봉에서 바라본 번개바위, 거북바위, 백곰바위쪽의 암벽지대

 

 

 

 

 

 

 

 삼화사 전경 -

79년도에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땐, 삼화사는 이자리에 없었다.  

관리사무소보다도 한참아래에 절터만 댕그러니 폐허로 남아   

있었는데...........                                                            

30여년이 지난지금 그때 같이 여행왔던 친구들중엔 두명이     

생을 달리했고,   이곳의 풍경도  옛날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변해 있다.                                                              

 

 

 

 

 

 

 

 청옥산과 두타산정상에서 블로거도 한컷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