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파크 - 한화콘도에서
(2007. 5. 26)
창현이가 전날 저녁 잠을 못이루며 칭얼거렸다.
원래 잘 울지를 않는 성격인데 칭얼거리며 잠을 못이루었다.
업어서 달래도 반시간을 넘게 힘들어 하더니 먹은 것을 몽탕 토했다.
급체를 했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다른 무슨 탈이라도 났으면 어쩌나 하고 조바심과 걱정으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다행히 다음날 날이밝자 일찍일어나 특유의 쾌할함으로 이방 저방으로 뛰어다니며
잘도 논다.
전날 저녁 식당을 이곳저곳으로 찾아다니다가 들어간곳에 창현이처럼
어린아이들이 먹을만한 음식은 제대로 없었다
할수없이 된장찌게라도 끓여달랬더니 매운 고춧가루를 넣어 어른들도
매워 먹기가 어려웠다
억지로 맹물을 타고 두부 몇개를 건져 먹였더니 그만 그것이 탈이 났었나보다
어른들의 부주의가 애꿎게 창현이만 힘들게 해서...... 어찌나 미안하던지.......
TV에 재미난 광고가 나오니까 열심히.....
왼쪽볼은 며칠전 가구모서리 부딛혀 상처난곳이 시커멓게
멍이들고 아직 흔적이 남아 있어 보기가 흉할 정도다
엄마가 화장품으로 쌓기를 하고......
관광안내 팸플릿으로 글자공부도 하고.....
'아가(울 창현이)의 행복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루헤런GC에서..... (0) | 2007.06.07 |
---|---|
평창 휘닉스파크 - 한화콘도에서 2 (2007. 5. 26) (0) | 2007.06.07 |
운악산 산행 - ( 2007. 6. 2 ) (0) | 2007.06.07 |
봉평의 섶다리 (0) | 2007.06.05 |
평창의 봉평을 찾아 (0) | 2007.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