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49)
- 대홍외간 (大紅外杆)
화성의 동장대 앞마당에는 양쪽에 높이 붉은 깃대에 깃발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깃대를 외간이라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대홍외간(大紅外杆)으로 높이 8m로 화성의 동장대와 서장대 앞에 한 쌍의 외간이 있다.
외간은 일반 깃대와는 달리 도르래를 이용하여 깃발을 올리고 내리고 한다. 깃발은 창에 꽂아서 외간에 매달았다.
특히 국왕이 참관한 상태에서 군사 훈련을 할 때에는 시열(試閱)이라는 글자를 썻다. 사진에 보이는 외간은 동장대 앞 왼쪽에 있는 깃대로 시열이라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출처 : 산사애인님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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