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얼이 담긴 문화재

수원 화성 (45) - 치(雉)

창현마을 2007. 3. 30. 15:44

 

 

 

수원 화성 (45) 

 

 

        치(雉)  

 

 

치는 성곽의 요소에 성벽으로부터 돌출 시켜 전방과 좌우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로서 凸모양으로 만들었다.

 

치(稚)는 '꿩'이란 뜻으로 본래 꿩은 제몸을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한다는 까닭에서 그 이름을 땄다.  만약 적이 쳐들어와 성벽에 붙어 기어오르거나 성벽을 허물려고 하면 치성에서 총이나 활을 쏘아 적을 물리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애 우성룡(西厓 柳成龍: 1542 - 1607)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조선 성곽의 제도적 결함을 지적하고 그 보완책을 강구하였는데, 그 중에서 치성의 축조와 치성을 응용한 각종 시설물의 설치가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그의 주장은 화성축성에 반영되어 치성을 곳곳에 설치하게 되었다.


원래 치성의 기본거리는 50타(1타: 3-4보)에 하나의 치를 둔다고 하였다.  

기본적으로 치성 위에는 누각이 없이 여장만 설치되어있으며, 치성 위에 지은 누각을 일반적으로 포루(鋪樓)라 하고, 구조가 약간 다르나 대포 등을 장비한 곳을 포루(砲樓)라 한다.

 

공심돈. 포루(砲樓). 포루(鋪樓). 적대 등은 치성을 응용한 시설물이다.   화성성역의궤  에 치로 표시된 곳은 8개소이지만 용도에 2개의 치가 더 설치되어있어서 10개소가 설치되어있다

 

 

 

 

 

 

서일치

 

 

 

 

 

 

 

 

 

서일치

 

 

 

 

 

 

 

 

 

 

서일치

 

 

 

 

 

 

 

 

 

서이치

 

 

 

 

 

 

 

 

 

 

서이치

 

 

 

 

 

 

 

 

 

 

서이치

 

 

 

 

 

 

 

 

 

 

동일치

 

 

 

 

 

 

 

 

 

 

동일치

 

 

 

 

 

 

 

 

 

 

동일치

 

 

 

 

 

 

 

 

 

동이치

 

 

 

 

 

 

 

 

 

동이치

 

 

 

 

 

 

 

 

 

 동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