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덕유산 눈꽃 (4) ; 상고대
덕유산 산행초기에 먹구름이 하늘과 산언저리를 뒤덮고 눈발이 날리었다.
안성매표소를 지나고 용추계곡을 벗어나 동업령에 다다를때까지 뒤덮었던 구름은 이내
조금씩 걷히어 가는 듯하고 간간히 파란 하늘과 햇살이 비추었다.
동업령을 거의 다다를무렵 뒤덮었던 구름은 습기를 잔뜩 머금었었는지 상고대의 꽃으로
변하고 있었다.
두어시간 남짓 경과하는동안 ..........
동업령을 지나 향적봉으로 향하는 동안 구름은 점차 벗어지며 환상의 상고대가 예술로 다가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선물로 주는 것이었다.
아쉬움이라면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소지한 카메라가 요즈음 흔해진 DSLR카메라에 성능이
훨씬 미치지 못하여 욕심(?)껏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미흡하지만 멋진 상고대의 풍경을 담아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아가
된것으로 만족.... 대만족이었다..................
........................양지방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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