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지 오층석탑 ( 국보 제9호 ) - 충남 부여
정림사지 한 가운데 위치한 이 오층석탑은 백제가 멸망해 간 애절한 사연을 간직한 채
1400년을 버텨왔다.이 탑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남아있는
석탑2기중 하나이다.
간략하고, 말쑥하게 정제되고,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비례를 적용시켜 한눈에도 우아하고
날씬한 백제 석탑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탑의 1층 탑신에는
백제 멸망당시 당나라 소정방의 업적을 기리는 글이 사면에 새겨지는 상처를 입었고,
이로 말미암아 "평제탑"이라 불리던 것을 이 절터에서 정림사란 절 이름이 새겨진 기와조각
이 발견되면서 부터 그 후로 절터 이름을 "정림사 터"라 하였고,
탑 이름도 정림사지 오층석탑이라 하였다.
정림사지 석불좌상 - 보물 제108호
출처 : 사봉님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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